앱 심의 추진…이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6&aid=000005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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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법정 제재 추진…이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16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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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적일 수 있지만,
http://blog.naver.com/runjs21?Redirect=Log&logNo=401394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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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 : 보는 시각이 이렇게 ‘방만’해서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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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이야기 : 배배 삼국지 최근 이틀 방송 분량에서, 가카 성대모사가 빠졌음… (응?)
World Wrestiling Entertainment(이하 WWE)는 5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전세계 프로레슬링 No.1 단체입니다. 우리 세대(라고 쓰고 30대 이상을 말함)가 꼬꼬마시절, 토요일 오후가 되면 집으로 들어가 AFKN 채널을 통해 보던 레슬링을 운영하던 단체지요. 아련한 기억 속 헐크호건(이 노인네는 아직도 TNA에서 현역활동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얼티밋워리어, 마초맨 랜디새비지, 브렛 히트맨 하트, 숀마이클스, 언더테이커, 더 락,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트리플 H… 현재는 존 시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한번 쯤은 듣고 보고 했을 법 한 레슬러들은 다 이 단체를 거쳐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여튼 미국프로레슬링을 대변하는 단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wwe.com 또는 위키피디아 검색)
WWE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사흘 밤낮을 설명해도 모자라겠지만, 우선은 빈스 맥마흔 회장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WWE를 운영하고 있는 1945년생의 꼰대이자, 이제는 사위와 딸에게 이 단체를 넘겨주는 작업을 하고 있는 천재 프로모터(물론 이건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단지 한낱 장사치로 치부하는 시각들도 많지요)인 빈스는, 프로레슬링은 스포츠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각본에 따라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움직이는 남성들의 드라마라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이고, 경기 자체로 흥행을 하고 살아남을 수 없으며, 방송 채널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인다는 비즈니스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TV쇼에 출연, 심지어 몇년전까지는 시청률을 위해 피터지는 잡(경기 상대를 돋보이게 해주는 일을 말합니다 - 즉, 결국 져주는 사람을 말하지요)을 솔선수범하여 행하기도 하는 캐릭터지요.
여튼 빈스 이 노인네는, WWE를 집안 사업으로 유지, 발전시키고자 하였습니다. (현재는 권력에서 멀어진) 아들 셰인 맥마흔과, 딸인 스테파니 맥마흔, 심지어 부인인 린다 맥마흔까지도 심심찮게 TV쇼에 출연하기도 하고, 전체적인 경영을 집안 가족들이 다 해먹는 시스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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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길어졌습니다만, 시대의 변화, 흐름에 따라 WWE도 발맞추고자 하는 노력을 병행합니다. 시청률 상승 및 미래고객 확보라는 측면에서, 다분히 성인 중심으로 전개되던 스토리라인 및 블러드잡(경기 중 피가 보여지는)을 탈피, PG-13 등급으로 낮추고 운영하는 것도 그러한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들인 셰인 맥마흔이 재직시절, wwe.com이 너무 낙후된 형태로 운영되는 것을 고쳐보고자 애썼다는 뉴스 등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 영상, 뉴스 등의 소식 전달은 물론이요. wwe 모바일, 트위터, 페이스북, 훌루 같은 SNS 채널도 운영하고 있지요. 즉 채널의 다양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시켜보자는 기본적인 마케팅은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올 6월 27일(현지시간) 펼쳐진 Monday Night RAW에서, CM Punk라는 선수의 세그먼트는 전세계 레슬링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다 못해, 열광하게 하는 사건을 만들어버립니다.
레슬매니아닷컴의 TONY, 스네이크 닉네임을 쓰는 분들의 번역본을 붙여봅니다. 제 능력으론 번역할 수 없는지라…
CM 펑크 : “존 시나, 거기 누워서 최대한 편안하게 내 말을 들어. 내가 너의 WWE 챔피언쉽을 가지고 WWE를 떠나기 전에 속에 있는 이야기를 몇가지 하겠어. 존 난 너를 증오하지 않아. 또 싫어하지도 않아. 오히려 백 스테이지에 있는 그 누구보다도 널 좋아해.”
“나는 그냥 니가 최고라는 발상이 싫어. 왜냐하면 니가 최고가 아니라 내가 최고거든. 난 세계 최고야. 단 한가지! 니가 나보다 나은점이 있다면 빈스 맥마흔의 엉덩이를 나보다 잘 핥는다는 거지. 마치 헐크 호건이 그랬던것 처럼 말이야. 그래도 니가 더 락보다 잘 핥는지는 잘 모르겠네. 걔는 굉장한 Ass-Kisser였거든. 지금도 그렇고..웁스! 내가 금단의 선을 넘었나?(비꼼)”
“나는 세계 최고의 레슬러야. 나는 이 회사에 들어온 첫날부터 온갖 괄시와 미움을 받았지. 왜냐하면 폴 헤이먼에게서 내가 인정받았기 때문이야. 그래 맞아 난 폴 헤이먼의 라인이야. 또 폴 헤이먼의 라인에 누가 있는지 알아? 브록 레스너! 그는 떠났고 나도 떠날거야. 근데 내가 레스너와 가장 큰 차이점은 나는 WWE 타이틀을 들고 떠날거란 점이야.”
“난 빈스 맥마흔의 그 많고 많은 허황된 것들을 부여잡기 위해 별짓거리를 다했지만 결국 그건 다 허상일 뿐이었어. 실체는 오직 나 자신 뿐이었지. 지난 6년간 난 내 자신이 최고라는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했어. 이 마이크로! 링에서! 그리고 해설자로써도 말이야! 이런 날 누구도 건들수 없어!”
“내가 얼마나 더 증명해야돼? 그 이쁜 컬렉터 컵에도 내 얼굴이 없고, 프로그램 커버에도 등장하지 않고, 어쩌다가 홍보나 하고, 영화 출연도 못하고, USA 네트워크에서 방송하는 그 쓰레기 같은 쇼에서도 나타나지 못해. 난 레슬매니아 포스터에도 없었고, 심지어 쇼 오프닝 영상에도 나오지 않아! 뭐.. 코난 오 브라이언이나 지미 펠론에도 나오진 못했지만.. 어쨋든 난 그랬어야해. 믿어줘.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른 그런 감정이 아냐. 더 락은 내년 레슬매니아의 메인이벤트로 출연 예정 중이지. 근데 난 아니야. 그것도 짜증나.”
“잠깐만..지금 너희들 나한테 격려하는거야? 너희들이야 말로 내가 떠나는 가장 큰 이유야. 너희들은 내가 (프린팅 되지 않은) 그 콜렉터 컵을 홀짝거리고 있고, 내 얼굴이 찍혀있지 않은 물품들을 사는 주제에 새벽 5시부터 공항에 나와 나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종이를 들이밀지. 그리고 그걸 E-Bay에 팔 생각만 하고 있어. 왜냐하면 너흰 실제로 직업을 구하기엔 겁나 게으르니까.”
“난 7월 17일엔 WWE 타이틀을 들고 여길 떠날거야. 누가 알아? 내가 이후에 신일본 프로레스에 가서 내 타이틀을 방어할지? 아니면 ROH에 다시 돌아가게 될지. (카메라를 보며) 헤이 콜트 카바나~ 잘지내고 있어? 어쨋든 내가 떠나는건 너희들 때문이야. 어차피 내가 떠나도 너넨 이딴 회사에 돈을 계속 써재끼겠지. 난 단지 거대한 회사에 직원이었을 뿐이고 내가 간 후로도 그런 식으로 계속 돌아갈테고 말이야. 이해는 해”
“빈스는 본인도 모를만큼의 많은 돈을 벌고 있어. 그는 억만장자가 되어야 할 백만장자지. 근데 왜 빈스가 백만장자 밖에 못되는지 알아? 그의 주위엔 존 로이테이너스 같이 아양이나 떨고 어리석고 모자란 인물들이 그의 곁에서 항상 그의 말에 옳다고 떠받들어만 주기 때문이야.”
“솔직히 말해서 이 회사는 빈스가 죽으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현실은 그의 멍청한 딸과 모자란 사위 그리고 역시 멍청한 그의 가족들이 다시 뒤를 잇게 되겠지. 빈스의 사생활에 대해서 한가지 말해줄까? 요즘 펼치고 있는 불리 캠페인 알지?…..”
이후 마이크는 꺼져버리고, 펑크는 몇마디 말을 더하려 하지만 이내 오늘의 RAW는 끝나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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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자신이 일하고 있는 단체에서의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있는 상황에서, 7월 17일날 펼쳐질 PPV(Pay Per View - 유료 시청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Money in the Bank’에서 WWE 챔피언십 경기를 펼치고, 이기면 벨트를 들고 단체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합니다. 단지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뜰 사람이니까, 이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놈들은 다 병신이다‘를 외친 거지요.
돌려서 대입해보자면, “난 계약 기간 끝났고, 재계약 안할거고 어차피 짤릴 놈이니까 한마디 할께. 우리 회사 사장은 X같은 놈이고, 회사를 물려받을 자식들도 다 X같은 놈들이다. 똑똑한 놈들은 멍청한 사장이 다 잘라버렸고, 멍청한 놈들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붙어있다. 너희들은 계속 저 XX의 X구멍이나 빨아라”라고 생방송(이게 중요합니다! 생방송!)에서 외쳐버린 거지요. 아무리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움직이는 쇼라고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디스를 생방송에서 날려버린 겁니다.
CM Punk는 이 전부터 계속, WWE에서 일해오느라 지쳤다, 재계약 안할거다, 당분간 쉴거다라는 뉴스를 계속 흘리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떠오르는 스타였습니다만, 저러한 뉴스로 인해 사람들은 CM Punk가 7월 17일의 PPV를 끝으로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단체를 떠나는 선수에게 벨트를 절대로 줄리 없는(즉, 경기결과는 뻔히 나와 있다는거죠) PPV의 경기결과를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와 맞물리다 못해, 생방송중에 해당 단체를 Diss해버리는 놀라운 마이크웍을 펼쳐보였으니, 레슬링 팬들은 주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WWE 역사에 남을 세그먼트라는 찬사가 잇달았죠. 단순히 짜여진 스토리라인으로 예상하기에는 그 강도가 너무나도 셌습니다. 이 날부터, 각종 뉴스가 쏟아져 나왔었죠. 각본진은 CM Punk에게 세그먼트를 알아서 하라고 지시했으나, 그 누구도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더라, 마이크를 끈 것은 더 이상 가면 위험했기 때문이다… 같이 일하는 선수들 조차도, 이러한 수위로 언급이 될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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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WWE는 홈페이지를 통해, CM Punk의 영구제명 소식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주, 스토리라인을 통해 CM Punk는 7월 17일 PPV에서의 챔피언십을 치르는 것으로 재 복귀가 결정되지요. 그러나 이때까지도, 7월 17일 이후 CM Punk는 wwe를 떠날 것으로 다들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호주투어에서, CM Punk는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발언(http://youtu.be/ZuRjgE19HfM)을 했고, 이것이 이슈가 되어 WWE는 GLAAD(동성애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저지 연맹)에게 “물의를 일으킨 CM Punk는 7월 18일자로 WWE를 ‘진짜로’ 떠납니다. 이것은 각본이 아니라 ‘실제상황’입니다”라는 실드를 쳐버립니다. 이에 사람들은 진짜로 CM Punk가 WWE를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이고, 따라서 7월 17일날 WWE 챔피언이 절대로 되지 못할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지요.
그리고 2주간, 각종 소문들이 인터넷 뉴스를 장식합니다. 내년 4월 전에는 복귀할 것이다, 복귀하면 누구와 대립을 할 것이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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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7월 17일, PPV Money in the Bank가 열리고, WWE 챔피언십 - 존 시나 vs CM Punk의 경기가 CM Punk의 고향, 시카고에서 펼쳐집니다. 결과는…
CM Punk가 챔피언십을 획득(이 과정에서, 97년 Survivor Series의 몬트리올 스크류잡 이야기를 또 해야 하지만,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고 마무리됩니다.
이 전날 라디오방송에서, CM Punk는 ‘WWE가 5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나는 거절했음’ 드립을 날린 사실이 알려집니다. 레슬링팬들은 계속 혼돈의 도가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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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 다음날(7월 18일) RAW를 끝으로 CM Punk는 WWE 챔피언 벨트를 들고 떠나버립니다. WWE는 새로운 챔피언을 뽑겠다며 토너먼트를 진행하기 시작하죠. 그런데 이후, CM Punk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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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Punk는 WWE 챔피언 벨트를 들고 시카고컵스 경기를 보러 갔으며, 트위터를 통해 ‘챔피언이 여기있는데 무슨 챔피언을 또 뽑는다는거야?’ 드립을 날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Comincon 행사 중, WWE가 설명회를 하던 컨퍼런스룸에 난입, 현 WWE COO, 트리플H와 설전을 벌이기도 하죠. 이 영상을, CM Punk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버리고, 이 영상은 현재까지 67만여명이 시청을 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user/ThisIsCMPunk
최고의 대사는 ‘니 마누라가 내 연락처 갖고 있을테니까 연락해’ 였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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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WWE 챔피언인 CM Punk는, WWE의 TV Show에는 출연하지 않으면서, 각종 온라인 채널 - 뉴스, 트위터, 유튜브 등 - 을 통해 떡밥을 날립니다. 마치 거대한 조직에 대항하는, 하지만 모범적인 이미지가 아닌 좌충우돌 반항아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말이죠.
2주간의 RAW 토너먼트를 통해, 새로운 WWE 챔피언은 다시 존 시나가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엔딩 세그먼트에서 CM Punk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벨트를 들고 나타나게 되고, 존 시나와 Face to Face를 하게 되지요. 관중 반응이야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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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과정은 8월의 섬머슬램을 통해 ‘통합 WWE 챔피언’을 가리는 메인이벤트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아 물론 현재까지 이 스토리라인은 계속 발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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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은 몇가지 의미있는 결과와 예측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1. 일단 Money in the Bank의 구매율은 전년 대비 10만가구가 늘어났으며(이는 돈주고 프로그램을 구매한 가구수가 10만 가구가 늘어났다는 뜻입니다),
2. 시청율은 그리 크게 늘지 않았지만 PG-13등급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Shoot을 보여주었고,
3. 이는 90년대 애티튜드 시대(선악 구분 모호, 성인 시청자 중심, 피와 폭력이 난무하던)를 그리워하는 현 기성세대의 향수를 다시 자극, TV 앞으로 불러모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4. 현 챔피언이 TV Show에 등장하지 않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노출되었음에도 레슬링 팬들의 이목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점도 높이 살 부분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 스토리가 좀 더 오래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불과 3-4주만에 정리된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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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이, 이러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방법 자체는, 별 의미가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채널들이고, 뭔가 대단한 퀄리티의 컨텐츠를 만든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무한도전 프로그램에서 정형돈이 MBC와 재계약에 실패했다는 뉴스가 언론을 통해 연일 나옵니다. 무한도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정형돈의 마지막 방송날, 카메라에 대고 ‘김태호 PD는 완전 꼰대고, 유재석은 방송으로 보던 그런 착한 녀석이 아니다! 박명수는 유재석 X구멍이나 빨아대라! 나는 내가 알아서 내 갈길 찾아가겠다’고 드립을 날립니다. 그리곤 정형돈은 자신의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행보를 노출시킨다면? 무한도전 촬영장에 난입해서 깽판을 부리고 유재석과 욕설이 난무하는 말다툼을 벌인다면?
무한도전은 어떻게 될까요? 유재석은? 김태호PD는? MB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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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WWE를 넘어섰던 WCW의 수장이었고, WWE에서도 일했으며, 현재는 2위 단체인 TNA에 속해있는) 에릭비숍의 자서전 타이틀 : CONTROVERSY CREATES CASH, “논란은 돈을 만든다”라는 제목이 떠오른다는 말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싸우는 여자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보면서 불편할 수 있는 소지들은 충분히 있겠으나, 죽기전에 봐서 후회하지 않을 작품들임을 미리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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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라군

그냥 닥치고 보면 된다. 이걸 보면 로아나프라에 가고 싶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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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모어

이 이미지는 상당히 순화된 이미지. 여튼 반인반요의 클레이모어들이 각성자(이것도 다 여자들)를 제거한다는 설정인지라, 대부분 여자들만의 전투가 펼처진다. 어떠한 의미로는 베르세르크 분위기의 고어+미소녀(?) 전투물이지만, 반전과 액션의 향연은 꽤나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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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슬링거 걸

각종 사고로 인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인간으로써 살기 어려워진 소녀들을… 첩보기관에서 요원과의 파트너로 활용시킨다는 설정. 역시나 모두 소녀들이며… 그것도 열다섯 이쪽저쪽의 어린 소녀들. 암살. 총알받이. 잘들 싸운다. 그림체가 말해주듯… 액션 보다는 슬픔이 더 크게 묻어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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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카무이와 후마의 지구의 운명을 건… 승부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클램프 아줌마들은 어떻게 하면 소년+소녀 팬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는지를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꽃미남과 꽃미녀들의 향연이지만, 그 중에서도 뜨거운 카렌 누님, 로리로리 유즈리하, 차갑지만 알고보면 천상 여자 아라시, 사이버ㅅㅅ를 연상케 하는 안경녀 사츠키까지. 그녀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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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일기

최근 본 만화 중에 가장 당황스러운 상황 배경. 나같으면 진작 머리가 돌아버리거나 자살을 시도했을 것 같은 배경. 각 일기의 주인들 중, 여성 캐릭터들은 모두들 정상이 아니지만, 특히나 히로인(?) 유노는 소년만화의 여주인공치고는 상당히 파격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손에 잡히는 게 도끼던 식칼이던 유키테루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조자룡 헌창 쓰듯 휘둘러 제끼는 엽기를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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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남자들의 로망이란 뭘까. 대표적인 것이 긴생머리. 혹은 포니테일.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요녀. 좀 더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화사한 풀밭에서 긴 스커트를 입은 채, 시를 읽고 노래를 하고, 일기나 편지를 예쁜 손글씨로 쓰는… 이렇게 말하니까 이 언니 이미지구만.

노노노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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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미츠루가 ‘모든 남학생들이 꿈꿀 수 밖에 없게 만든 완벽한 여고생 캐릭터’를 내놓았지만, 이 역시 위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

하, 하지만 난 하루까가 더 좋아! 레이보다 아스카를 더 좋아하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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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소녀시대에서 윤아나 태연이 아닌 수영이나 효연을 좋아한다…는 것이 마치 남들이 다 좋아하는 것을 따라서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고 싶지 않은, 나는 남들과 다르다능…! 이라는 느낌…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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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아닙니다. 킁.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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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개인적으로 내가 나쁜 남자라서 나쁜 여자를 좋아한다는 건 아니다. 단지 대중문화에서 보여지던 여성상에 대한 여러가지 이미지가 있었지만,
요샌 정말 ‘순수하게’ 싸우는 여자들에 대한 막연한 호감이 느껴지는 컨텐츠들을 접하고 있다는게 맞는 표현이겠다.
즉… 영화로 비유하자면 잔다르크의 밀라요보비치보다, 울트라바이올렛이나 레지던트이블의 그녀를 말한다는 거다.

정말 미래는 없다. 이 영화의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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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
언젠가부터 미디어에선 ‘여전사’라는 단어를 심심치않게 써왔다. 국가대항전에 나서는 국가대표 여자 선수들부터, 심지어 테크노여전사라는 단어까지 만들어서 쓰는등…

뭐…이분이 대표적이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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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내가 짐작컨데, 여전사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된 컨텐츠는, 바로 이 언니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네네… 우리의 라라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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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그걸 커버하고도 남는 볼륨(?). 아가씨(?)임을 강조하는 의외로 로망 스타일인 포니테일 헤어. 적절한 근육질 몸매를 숨기지 않는 복장, 반바지. 못말리는 왈가닥 같지만 공부 겁나 잘하고 집도 무지하게 잘사는데, 거기다 아버지와 얽혀있는 과거의 비밀까지. 능력있고 예쁜데 미스터리하기까지!!!
뭐, 게다가 싸움도 겁나게 잘한다. 로봇이든 고대의 괴물이든 라라와 맞짱떠서 살아남는 놈들이 없지 않은가. (사실 영화로 만들어진 졸리 언니는, 캐릭터 외모와는 싱크 100%에 가깝지만, 본 캐릭터보다 너무 과격하신 부분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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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내가 이 포스트를 쓰리라 마음먹은지 백만년…이 지났지만, 위의 언니들 때문은 아니었고, 바로 아래 언니들 때문이었음을 깔고 시작한다.
삶과 인생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싸우는’ 여자들이 아닌, 순수하게 폭력과 배틀이라는 부분에서의 ‘싸우는’ 여자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여자들 - 블랙라군의 여성 출연진. 왼쪽부터 발라이커(프라이페이스), 에다, 레비(투핸드), 쉔호아, 로베르타. 그림에는 없지만 소여(Sawer)라는 아가씨도 전기톱으로 사람을 썰어댄다. 아. 로베르타네 꼬맹이 메이드도 카포엘라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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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삶의 이유는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죽이지 않으면, 빼앗지 않으면, 싸우지 않으면 살아갈 이유가 없는 언니들. 아드레날린 덩어리인 로아나프라에서의 활극을 보고 있노라면, 이 언니들이 얼마나 치명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느끼게 된다. (아울러 떡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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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
아 웃겨 죽겠구만.
여튼 최근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우크라 대학 동양인 차별 영상에 대한 패러디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름까지 외워버렸다. 알렉산드라 월러스. 이런 복도에서 XX하고 마리XX 할 년…
오리지날버전 : http://www.youtube.com/watch?v=fYeMM5-FeV8&feature=rec-LGOUT-exp_fresh+div-1r-8-HM
http://sports.yahoo.com/nba/photos?slug=ap-926bc0b5227e48e78ac9da597ec70907&search=Deron%20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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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 NBA는 크고 작은 트레이드가 많이 일어나는데,
이건 정말 뜻밖 + 충격이다.
이럴거면, 제리꼰대는 왜 내보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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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쨌든 데롱은, 자기가 몸담고 있던 꼰대를 내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뉴저지 감독 역시 만만치 않은 에이버리 존슨.
어떤면에선 제리보다 더욱 잔혹한 감독인데, (댈러스 시절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내 생각엔, 네츠에서 연장 계약을 할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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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결국 플레이어와 코치간의 갈등으로 인해,
구단이 칼을 뽑아서 다 내보내고, 판을 새롭게 짜는 형국.
유타의 색깔이 없어짐을 감수하고라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건,
플레이어의 문제인가.
코치의 문제인가.
구단주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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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다.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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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뭐 만화를 워낙 많이 보고 좋아하니까. 근데 사실 ‘출판만화’에서는 일본만화를 제외하고는 국내 만화 시장이 어렵다 못해 굶어죽은 상태에 가까우니… 그나마 웹툰들이 한국만화를 대변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뭐 이것도 좀 발전적으로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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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린 집어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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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나 다음의 유명 웹툰이야 워낙에 많은 독자를 두고 있지만, 네이트에도 웹툰 중에 볼만한게 있더라…라는 놀라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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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씨나락 시즌3.
http://comics.nate.com/webtoon/detail.php?btno=31509&bsno=183288
이, 이거 원래 일간스포츠에선가 연재되던 웹툰인데, 사실 작화의 엉성함은 그대로…이지만, 나름 시나리오가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네이트에서 시즌3이 연재되고 있는 걸,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음.
참고로 시즌2는 일간스포츠에 아직 남아있는데, 시즌1은 어딨나… 흐음.
http://isplus.joinsmsn.com/cartoon/cartoon_list.html?webtype=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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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실.
http://comics.nate.com/webtoon/detail.php?btno=23649&bsno=171840
한마디로 괜찮다. 관객을 배배 꼬아서 속이려는 꼼수도 별로 안보이면서, 도리어 사실상 많은 것을 오픈하는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호흡을 유지하는 실력이 있다. 연재 내용으로 봐서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은데, 마지막 호흡만 괜찮다면 수작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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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56855&weekday=thu
아, 이건 그냥 병맛 최고. 작가 이력이 궁금해지는데, 광고대행사 출신은 아니겠지 설마. 암튼 이바닥 배경 만화가 하나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추천할만 한데, 병맛 가운데 리얼리티가 살아있음을 높이 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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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genghiskhan
허화백이 식객 끝나고 시작하시는 작품인데… 그냥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풀어나가시는 듯. 아직까진 큰 임팩트가 나오지 않으나… 징기스칸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지게 만들고는 있다. 뭐 여튼 아직은 지지리 궁상 배경…이지만 볼 가치는 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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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추천할만한 건 아니지만, 뭔가 의미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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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paladin
용비불패의 문정후 작가가 웹툰에 뛰어들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좀 관심이 가긴 하나, 적어도 내게는 몰입도가 매우 부족하다. 이건 댓글에서도 좀 보이는 의견들이긴 한데…
여튼 꼴랑 3화까지만 나와 있으므로,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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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커2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BREAKER2
문정후 작가가, 웹툰 형식으로 첫 도전이라면, 이 브레이커는, 출판 만화 형태를 그대로 웹에 연재하는 방식이다. 보기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퀄리티는 훌륭하다. 단 웹툰에 비해 속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작화 형태이므로, 독자들의 호흡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_- 시즌1은… 만화책으로 봐야 현재 연재되는 시즌2를 이해할 수 있음.

뭐, 제리 꼰대는 이런 사람이다. 우리나이로 올해 칠순 노인네. 성질은 리그 최강. 맘에 안들면 가차없다. 노인네라 주먹보다 욕이 먼저 나가는 게 그나마 다행인 꼰대. 하지만 이 사람이 있었기에 유타재즈는 언제나 강팀이었다. 하지만… 콩라인의 대표로밖에 기억되지 못할까 그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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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재즈라는 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존스탁턴 - 칼말론 콤비의 알고도 못막는 픽앤롤. 90년대 후반 이 콤비를 앞세워 챔피언십에 도전했으나 2년 연속 마이클 조던앞에서 눈물을 흘리던 시절. 19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팀. 에너지솔루션아레나의 광적인 응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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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제리슬로언 감독이 유타재즈 그 자체였음을 부인하긴 어려울 거라고 짐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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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이 꼰대가, 그것도 시즌 중반에, 감독직을 떠나버렸다. 떠나야 할때가 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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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하나 링크 걸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65&aid=000004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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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와 감독과의 분쟁은 늘 있어왔던 것이지만, 적어도 데론윌리엄스와 제리꼰대의 사이가 이 정도로 나빠질 줄은… 지난 시즌까지 몰랐다. 유타라는 팀이 적어도 약팀의 반열에 들어선 적은 거의 없었으며, 데론 윌리엄스를 Pick 하고 나서는, 완전한 세대교체(그로 인해 AK-47이 중간에서 붕 뜨는 등 역효과도 물론 있었지만)를 이루어내며, 부저와 함께 하는 2:2 플레이가 중심이 되고부터는, 스탁턴-말론 콤비에 대한 향수를 어느정도 ‘추억만으로’ 만들어주기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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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론은 스탁턴이, 부저나 지금의 빅알이 말론이 아님은 알고 있다. 꼰대도 그건 알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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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인터뷰를 보면 슬로안 감독에게는 인상적인 부분은 “선수들에게 나의 방문은 열려 있다. 문제있으면 와서 얘기하라” 이런 것이었고.. 데론은 “23년간 해오던 게 있는데 슬로안 감독은 변하기 힘들다.” 이런 얘기였다. 말해봐도 소용이 없다는 거지. (NBA Mania aCid jazZ~님의 글. 원문 : http://www.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7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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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보고 하던 시나리오 아닌가?
이렇게 본다면 둘다 결국 서로에 대한 선을 그어놓고 있었다는 거고, 그걸 누구 하나 굽히고 싶지 않았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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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가 제리 꼰대보다는 데론에게 감정 이입이 더 될만한 소셜 포지션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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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그 말을 하고 나면 나쁜 놈이 될 거 같아, 말을 못하겠다. 이 건도 그렇고, 사는 이야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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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제리 영감님. 부디 이대로 은퇴하지 마시고, 어느 팀에서든 꼭 명예회복 했으면 좋겠…지만, 재즈 감독이 아닌 꼰대의 모습을 생각하니, 셀틱스 유니폼을 입은 코비만큼이나 어색하기 짝이 없을 것 같아, 그것도 좀 그렇다. 부디 아름다운 퇴장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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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리 꼰대하면 떠오르는 영상.
Bear’s Swear Jar
http://www.youtube.com/watch?v=qVP862AVLNY
올해 최고의 경기
Shawn Michaels vs The Undertaker @Wrestlemania 26 (Career vs Streak Match - WWE)
http://qpqpdj.blog.me/20115386136
(Honored mention - 두산베어스vs삼성라이온즈 PO Series / 무한도전 WM7 태그 팀 타이틀 매치)
* 아, 뭐랄까. 작년 WM25때도 그랬지만, HBK는 인성이 어떻든 간에 경기 자체로 감동을 준다. 두 전설이 악수하고 포옹하는 모습은 정말 울컥…
* 두산, 두산… 간만에 본 감동적인 포스트 시즌. 내년에는 꼭 V4 달리자.
* 무한도전 레슬링특집. 마음속으로 울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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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팀
Doosan Bears (KBL)
http://sports.news.naver.com/closing2010/vodPopup.nhn?id=47364
(Honored mention - 천하무적야구단 / 인천전자랜드엘리펀츠)
* 이게 다 그놈의 정 때문에 선정.
* 천무단은 레알 감동이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따위는 중요치 않음.
* 스쿼드가 중요한 경기가 농구. 어떤 스포츠가 아니겠냐만. 개인적으로 유도훈 감독을 높이 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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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TV Show
천하무적야구단 (KB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8&aid=0002361350
(Honored mention - 무한도전 / 남자의 자격)
* 고맙다. 이들에게 해 줄 말은 오직 이 말 뿐.
* 갱규 옹 대상은 예상대로였다.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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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웹툰
퍼펙트게임2 (Daum)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perfect2
(Honored mention - 덴마 / 슈퍼우먼)
* 본 포스트가 자꾸 야구로 치닫는데, 어쩔 수 없다. 대기업-재래시장, 양쪽에 다 속해있는 주인공의 처지, 그리고 여러 사람의 인생이 같이 녹아져있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게임은 정말 최고!
* 양영순 작가가 이 악물고 그리면… 어떤 결과물을 내 놓는지를 보고 있다.
* 슈퍼우먼의 마무리는 맘에 차지 않지만, 세상에 못보던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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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스포츠플레이어
류현진 (한화이글스)
http://sports.news.naver.com/closing2010/vodPopup.nhn?id=47377
(Honored mention - 이대호 / 김연아 / 박태환)
* 소년(뚱보)가장. 한화라는 팀에서의 성적이 이럴진데, 자네는 정말 감동
* 후보들은 뒤로 갈수록 감동이라는 측면이 떨어짐. 특히 퀸이나 마린보이는 다른 세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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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온라인 마케팅
DJC, 인플루언스 (윈저엔터테인먼트)
(Honored mention - 2%부족할때 / 두근두근 Tomorrow)
* 돈이 좋다… 성공한 마케팅의 기본은 돈지랄. 하지만 돈만 있다고 가능한건 아니니까.
* 개인적으로, 2% 부족할때에서 20% 너는 내가 쉽니? 편, 여자출연자, 사… 아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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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광고
두산 - 사람이 미래다
http://blog.naver.com/martiny12?Redirect=Log&logNo=112994110
(Honored mention - 대한항공 뉴질랜드 편)
* 당연한 이야기를 나즈막히 읊조림의 힘. 긍정의 힘은 여전히 유효하다.
* 뉴질랜드 가고 싶다… 공짜로 보내주면 나도 하카 같이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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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음반
DJ DOC - 풍류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76915
(Honored mention - 아이유 - Real IU)
* 국내 음반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대체 ‘음반’이라고 부를 만한 것들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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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노래
아이유 - 좋은날
http://music.naver.com/video/popupPlayer.nhn?videoId=24853
(Honored mention - 없음)
* 비교불가. 닥치고 아이유 찬양. 아민마드뤼~~~~~임 (이것이 결론이냐…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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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는 나올지도, 안나올지도. (^^;)